다름 떡방 알고 지낸지는 지금 초등6학년인 딸이 6살때 알았으니... 7년은 족히 된듯 싶어요.
유치원때 몇번 떡을 사보곤.. 사실 잊고 지냈는데..
(생일파티때 전화주문만 두어번.. 사실 맛도 못봤던.. 지금은 없어졌지만.. 예쁜 꽃이 핀것처럼 보였던 꿀떡케이크...)
주변에서 맛난 떡집 없는지 묻는 친구가 있었어요..
오래된 기억을 떠올려 찾아봤더니..그사이 이렇게 홈피가 생겼네요.
들리는 말에 두텁떡이 맛나다는 소리를 최근 많이 들었지요.
다름떡방에도 있나.. 하고 봤더니.. 역시나 있네요.
깔끔한 개별포장이 눈에 들어오고...
예쁜 스티커도 고급짐니다~~ 하하
어제 중딩아이 담임선생님 면담다녀왔는데..
처음 방문이라.. 뭘.. 가져갈까.. 하다가
교무실에 계신 쌤들하고 나누어 드심 될것 같기에 개별포장인 두텁떡을 선택했습니다.
명일동에 사는지라 배송이 무료..
이거 아주 좋네요.
타지역님들은 조금 안타깝겠지만...
오전10시까지 배송 원했는데..
9시59분 띵똥~~ 하는 현관벨이 울렸습니다.
문앞에 계시다 누르셨나...ㅋㅋㅋ
여튼 시간약속 칼로 지켜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떡 답게 금빛보자기 포장...
혹시나..싶어 살짤 풀러봤는데..
그안은 더욱 고급진 상자에 리본까지.. 음... 고급스럽습니다.
이 떡 또한 선물만 하면 제가 맛을 볼 수 없기에
맛을 볼 수 있게 부탁드렸더니..
오호~~ 요것또한 기분좋게 써비스 해 주셨습니다.
덕분에 선물하는 떡 맛 봤습니다.
풍성한 가루에.. 안에 씹히는제..잣인가요?
당췌 모든 감각이 둔한지라...
가루도 버리기 아까와 입벌린 채 천장보고 탈탈 털어 먹었습니다.
여튼 맛났습니다.
쌤도 아주 반갑게 받아주셨구요...
맛볼수 있게 주신떡은 쌤 상담 후 다른 스케줄서 만난 지인분들과 조금씩 나누어 먹으며
홍보까지 해 버렸습니다.
ㅋㅋ
저 다름떡방 딸 .. 아닙니다.
ㅋㅋ
원채 후기쓰는 걸 즐겨하는 아줌마 입니다.
맘에 들면 후기로 보답하는 수다쟁이 아줌마..
담엔 더 고급진 궁중 두텁떡을 한번 맛 봐야 할것 같습니다. ㅋㅋ
계속 좋은 재료로 쭉~~ 이어가시는 다름떡방 되시길 기원합니다.
아~!! 한 2년전쯤 먹어봤던 증편계익도 아주 귀엽고 맛났습니다.
우와~ 후기가 이렇게 재미지긴 처음이네요 >ㅂ
쌤 선물 드릴때 맛보고는 넘 맛나서 삼실에서도 한번 더 주문해서 먹었네요.. 맛나요~~ 맛나..